심할 경우 치명적인 호흡기 및 신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 감염병 중 하나다.
"한타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일까?"
"감염 경로와 증상은 무엇일까?"
"예방 방법은 어떻게 될까?"
이번 글에서는 한타바이러스의 원인, 증상, 감염 경로 및 예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해 보았다.
1. 한타바이러스란? – 감염 원인 & 전파 경로
한타바이러스(Hantavirus)는 주로 설치류(쥐)를 매개로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사람에게 심각한 호흡기 질환 또는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 한타바이러스의 주요 특징
- 전염성: 사람 간 직접 전파는 거의 없지만,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 소변, 타액을 통해 전파됨
- 발병 지역: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지만, 특히 아시아, 유럽,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감염 사례 보고
- 치사율: 감염 유형에 따라 다르지만, 중증으로 발전할 경우 치사율이 10~50%에 이를 수 있음
✔ 📌 한타바이러스 감염 경로
- 감염된 쥐의 배설물(소변, 분변, 타액 등)과 접촉
- 바이러스가 포함된 먼지나 에어로졸을 흡입
- 감염된 동물을 직접 만지거나 물렸을 때
-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 가능성 있음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지만, 감염된 설치류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 한타바이러스 감염 증상 – 신장과 폐를 위협하는 질병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증후군 출혈열(HFRS) 또는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PS)**을 유발할 수 있다.
✔ 📌 주요 증상
감염 유형주요 증상치명률
신증후군 출혈열(HFRS) | 고열, 두통, 근육통, 신장 기능 저하, 출혈 증상 | 약 10% |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PS) | 초기 감기 증상 → 급성 호흡곤란, 폐부종 | 30~50% |
✔ 📌 증상 진행 과정
1️⃣ 초기 증상 (1~2주 이내)
- 발열, 오한, 심한 두통
- 근육통 및 복통
- 피로감 및 식욕 감소
2️⃣ 중증 진행 시 (2~3주 차)
- 출혈 증상 (코피, 잇몸 출혈)
- 신장 기능 저하 (소변량 감소, 부종)
- 호흡 곤란 및 폐부종 발생
한타바이러스 감염 후 빠르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고열 및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한타바이러스 예방 방법 – 감염을 막는 최선의 대책
한타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바이러스 매개체인 설치류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 📌 한타바이러스 예방 수칙
- 설치류 서식지 제거
- 집 주변 및 실내에서 쥐의 흔적(분변, 소변, 둥지 등) 확인
- 음식물 보관 시 밀폐 용기 사용
- 쓰레기는 깨끗이 처리하고,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단단히 묶어둠
- 바이러스 오염 물질 접촉 차단
- 쥐 배설물이 있는 공간에서는 마스크와 장갑 착용 후 청소
- 먼지를 날리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닦아내기
- 바닥과 표면을 소독제로 깨끗이 청소
- 야외 활동 시 주의
- 산이나 들판, 창고 등 쥐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 주의
- 캠핑 시 음식물 개방 보관 금지 및 텐트 내부 청결 유지
- 개인 위생 철저
- 외출 후 손 씻기 습관화
- 야외 활동 후 신발 및 의류 털어내기
한타바이러스는 사람 간 전파는 드물지만,
설치류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다.
4. 한타바이러스 감염 시 치료법은?
한타바이러스 감염에는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따라서 감염되었을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존적 치료가 시행된다.
✔ 📌 주요 치료 방법
- 신증후군 출혈열(HFRS):
- 수액 공급 및 전해질 조절
- 신장 기능이 악화될 경우 혈액 투석 필요
- 한타바이러스 폐증후군(HPS):
- 호흡 곤란 시 산소 공급 및 인공호흡기 사용
- 중증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 필요
초기에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5. 한타바이러스, 누구에게 위험할까?
✔ 📌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
✅ 농부, 건설 노동자, 야외 근무자 – 쥐 서식지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
✅ 캠핑 & 등산을 즐기는 사람 – 야외 활동 중 감염된 설치류와 접촉할 가능성 있음
✅ 쥐가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 – 오래된 건물, 창고, 곡물 보관소 근무자 등
✅ 면역력이 약한 사람 – 기저질환자, 고령자,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사람
6. 한타바이러스 예방이 최선의 방법
한타바이러스는 설치류(쥐)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감염 예방법이다.
✔ 쥐가 많은 환경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고열, 출혈,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특효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보호 방법이다.
설치류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